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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모아봤습니다.
신장 질환은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신장 검사를 받지 않으면, 신부전처럼 심각한 신장질환이 나타날 때까지 모르고 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신장이 안 좋으면 소변, 체액, 혈압 등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분명 비정상적이기 때문에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 신장이 안좋은 사람들은 염분 배출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금을 적게 먹어야 합니다.
신장
신장은 하루에 약 180L의 혈액을 걸러서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합니다.
우리 몸의 정수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신장은 몸의 수분, 전해질, 산성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그리고 혈압과 빈혈을 조절하고 칼슘, 인 대사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을 생산하고 분비합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 입에서 암모니아 냄새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신장이 소변을 제대로 거르지 못해서 몸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납니다.
만약, 신부전으로 인한 요독증이 있으면 숨을 내쉴 때 생선비린내와 유사한 암모니아 냄새가 납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2.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신장이 안 좋으면 몸 안에 노폐물, 불순물 등이 걸러지지 않아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특히, 하루종일 주체할 수 없을만큼 피곤하고 기력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만성 신장질환자들은 혈액 투석기의 도움을 받아서 혈액의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3. 소변에 10초 이상 지속되는 거품
고기를 많이 먹거나 힘든 운동을 해도 소변에 약간의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의 사구체에서 단백질이 걸러지는데요.
사구체신염 등으로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면 거품이 많고 잘 사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4. 속이 자주 메스꺼워 구역질과 구토를 한다.
신장은 소화를 담당하는 창자와 신경계를 공유합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소화기관에도 영향을 주어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5. 밤에 참기 힘든 소변
신장 기능이 많이 떨어져 요농축(소변이 농축되는 과정, 모세혈관에서 수분재흡수)을 못하는 만성신부전 환자는 야간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소변의 양은 그대로지만, 소변을 보는 횟수가 많아집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6. 허리와 옆구리 쪽에 갑자기 통증이 있다.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은 신장결석이 생겼을 때의 한 증상입니다.
신장은 사람 몸에 아랫배의 등 쪽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각 한 개씩, 2개가 존재합니다.
신장에 생긴 결석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위에 신장의 위치를 보면 왜 옆구리 쪽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7. 혈뇨
신장 결석이 있다면 혈뇨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결석이 요관 내에 상처를 만들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소변은 사구체▷요관▷방광▷요도로 나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오는 혈뇨의 색은 검붉은색입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8. 피부가 가렵고 몸이 붓는다.
가려운 증상은 신장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흔한 증상입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쌓이고, 피부가 쉽게 자극을 받아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혈액 내 삼투압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신장이 안좋으면 이것이 소변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로 인해, 수분이 혈관 밖으로 나가 몸을 붓게 합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알아봤습니다.
일단 손상된 신장은 다시 회복이 안 됩니다.
그래서, 신장이 많이 손상될 때까지 방치하면 혈액투석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신장검사는 간단한 소변검사나 혈액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신장검사 비용은 보건소에서는 2~3천 원 수준이니, 일 년에 한 두번은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